미움받을 용기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공저, 전경아 역

미움받을 용기 2 : 사랑과 진정한 자립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공저, 전경아 역




이 책은 한참동안 베스트셀러 자리에 놓여있다가 최근에 주춤하고 있는데, 

나는 이제서야 이 책을 손에 들었다.


읽고 싶었다기 보다는, 읽게 됐다.

내용 그 자체로 좋았다기 보다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용에 대해 이런 평가를 하는건, 대화체로 쓰여있는 터라 쉽게 읽혔지만,

"왜?" 를 멈출 수 없는 부분이 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도움이 됐다고 표현하는 이유가 있다.


현재 나의 상황에 집중하지 말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이 두권의 책을 통해서 내가 낸 결론이다.


난 이 결론을 통해서, 나를 단련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이 결론에 매우 만족한다.




근데.. 뭐지, 너무 비장한 느낌인데..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시켜야 공부하는 아이 - 전미란





스마트한 선택들 - 롤프 도벨리


조나단 하이트 - 바른 마음





앤디 위어 - 마션





러셀 프리드먼 - 1차 세계대전





김훈 - 칼의 노래





애덤 그랜트 - 오리지널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생각의길, 2015

2015. 08. 03. MON. 월요일을 마친 늦은 새벽. 아, 덥다. 

이 책을 알게 된 것이 언제인가..
가족들끼리 서점 나들이를 나간 어느날이었다.
여느때처럼 어떤 책이 있는지 둘러볼 겸, 베스트셀러 코너로 갔다. 
한참, 블로그를 통해 무언가 기록을 남기고 싶은 생각이 많았던 터였을까,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한두챕터를 훑었다. 
논증, 주장, 취향에 관한 이야기를 봤는데 느낌이 좋았다. 
이 책은 꼭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주말이 모두 지나가고, 사무실에 앉아 주말의 일상을 공유하던 중 우연히 책 이야기가 나왔는데,
나보다 회사 동생이 먼저 책을 사버렸고, 하루만에 읽어버렸다. 

그리고 책을 나에게 빌려줬는데, 이핑계 저핑계로 못읽고 있다가, 
준비중인 프로젝트를 런칭하고 나서 책을 들었다. 

원래 유시민 작가께서 글을 잘 써서인가, 눈에 잘 들어왔고, 이해하기 쉬웠다. 

특히 글쓰기를 넘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뚜렷한 가치관, 깊이있는 사색에서 내공이 느껴졌다. 

글쓰기 방법을 논하는 책이다 보니, 아쉬움이 많은 글, 소위 잘 못쓴 글을 예로 들고 
고친 내용과 비교하는 형태가 많이 있는데, 
내용은 좋았으나, 비교라는 형식에서 아쉬움이 좀 있었다. 

일종의 취향인데, 기존에 있던 글과의 비교, 특히 글쓴이 자신의 가치관과 연관이 깊은 글과의 비교 보다, 
이 책을 위한 예문을 통해 전후 비교를 했다면 더 객관적으로 보이는 내용을 담을 수 있지 않았을까.. 

비록,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을 지언정, 나에게 많은 생각을 던져주는 책이었다. 
어떤 생활로 나의 삶을 채워가는 것이 값진 것인지 생각해봤고, 
그동안 미뤄왔던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깊이 깨닳았으며, 
심지어 글쓰기와 프로그래밍의 공통점까지 느꼈다. 

한두번 다시 읽고, 놓친 부분이 있는지 찾아보고 싶다.

http://www.yes24.com/24/goods/17245030

글쓰기가 두려운 그대에게

1. 논증(論證)의 미학(美學)
취향을 두고 논쟁하지 말라
주장은 반드시 논증하라
주제에 집중하라

>> 난 여기 논증의 미학 부분에서 가장 큰 감명을 받았다.

특히 취향과 주장의 차이, 다른 사람이 반박을 할 수 있는 주장을 해야한다는 부분에 크게 동의했다.

2. 글쓰기의 철칙
글쓰기는 기능이다
발췌 요약에서 출발하자
글쓰기의 철칙 1
글쓰기의 철칙 2
혹평과 악플을 겁내지 말자


>> 글쓰기의 철칙에서 가장 와닿았던 말은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

많이 읽는다고 글을 잘 쓰는건 아니지만, 글을 잘 쓰는 사람들 중 책을 많이 읽지 않은 사람은 없다!

3. 책 읽기와 글쓰기
독해력
모국어가 중요하다
번역서가 불편한 이유
말이 글보다 먼저다
추천도서 목록을 무시하라


>> 하나의 단락에서 얼마나 많은 정보를 이해해낼 수 있는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글을 읽으면서 비판적인 자세를 통해 내가 얼마나 더 배울 수 있는지 느꼈다.


4. 전략적 독서 
독해란 무엇인가
글쓰기에 유익한 독서법
《자유론》과 《코스모스》 
전략적 도서 목록


>> 전략적 도서 목록에서 읽고싶은 책으로 코스모스를 골랐다.

조만간 읽어야지!

5. 못난 글을 피하는 법 
못난 글 알아보기
우리글 바로쓰기
중국 글자말 오남용
일본말과 서양말 오염
단문 쓰기
거시기 화법
우리말의 무늬


>> 단문 쓰기와 거시기 화법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단문 쓰기를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거시기 화법을 쓰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얼마나 애매 모호하게 문장을 구사하고 있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6. 아날로그 방식 글쓰기 
글쓰기 근육
짧은 글쓰기
군더더기 없애는 법
소통의 비결


>> 내가 얼마나 군더더기가 많은 글을 쓰고있었는지 돌아보게 만들었다.

군더더기를 없애자.

7. 글쓰기는 축복이다
사는 만큼 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글쟁이의 정신승리법

8. 시험 글쓰기
시험 글쓰기의 특별함
시험 전에 할 일

실전 연습과 그룹 첨삭
<끝>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그게 어렵다는 생각은 애초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라는걸 다시금 깨닫게 만들기도 하면서,

뭔가 방법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영향력의 범위는 제법 그 범위가 큽니다.

메디나선충 박멸.. 국가의 에이즈 퇴치.. 등

그런데, 이 책에서 저에게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내용은 "핵심 행동을 찾아라" 입니다.

핵심 행동 여러가지가 모여서 결과를 바꾼다는 내용인데..

그 중 중요한 내용은, "성격이기 때문에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던 것들은 기술로 극복이 가능하다" 입니다.


책에서 나온 예 중에 마쉬멜로를 먹고싶은 욕구를 참을 수 있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의 미래를 비교하여

참을 수 있는 아이가 더 나은 삶을 산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것을 타고난 성격으로 볼 것이 아니라, 기술적으로 해결 가능한 과제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잘 참는 아이일수록 먹고싶은 욕구를 잊게 만드는 다른 행동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는거죠.

사실 이런 것에서 약간은 자기계발 서적의 느낌이 나기는 합니다만,

결국 문제가 되는 행동들을 수정해서 결과를 크게 바꿔놓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또 한가지, 제가 크게 공감한 내용이

변화를 이끌기 위해 취해야 할 많은 행동 중 어느 하나도 쉽게 버리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모름지기 편안하고, 즐겁고,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는.. 좋은 여행을 하려면

처음 계획을 세울 때, 동선을 파악하고, 그 지역에 얽힌 역사를 알아보고,

그 지역의 가장 맛있다고 소문난 집과 가장 유명한 장소 등을 알아보고 가야합니다.

동선 파악이 잘못 되어 시간이 지체된다는 느낌이 들거나, 좀전에 먹은 점심이 맛이 없거나,

갑작스레 나타난 이정표를 보고 가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가봤는데 별볼일 없어서 실망하게 되면

점점 덜 즐거운 여행이 될겁니다.

더 멀리, 더 많은 돈을 투자하는 여행일수록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 많은 시간과 더 많은 비용을 버리게 될테니까요.


더 큰 변화를 이끌려면, 여기저기 널려있는 "해야 할 것" 들을 소홀히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 작다고 생각했던 한 가지 행동이 변화의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책 여기저기 심리학의 향기가 묻어나와서 좋았습니다만..

뒤로 가면 갈수록 자기계발 서적의 냄새가 물씬 풍겼습니다.

아무래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과정에서 그런 느낌이 들은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이 책을 보면서 마음에 새긴 내용이 한가지 있습니다.

프로그래머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잘 짜는 법도 알아야겠지만,

더 많은 사람들과 일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말이죠.



평소 친하게 지내는 회사 형님의 소개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동기부여를 스스로 하고싶어서 이 책을 봤는데,

제 마음 속 깊은 곳에 이 책이 닿았다고 해야할까요..?

제법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줬습니다.
 

먼저 이 책에서는 "~ 하면 ~ 한다" 는 식의 동기부여는 결국 그 사람을 망치게 된다고 쓰여있습니다.

" 3분 안에 이 퍼즐을 풀면 문화상품권을 줄게~ " 식의 이야기는

결국 그 사람이 퍼즐을 푸는 것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만든다는거죠..

예측할 수 있는 보상이 있는 경우, 사람의 창의성이 떨어지고 보상에 집중하게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재미로 즐길만한 일 조차도, 결국 "일" 로 받아들여지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기존에 갖고 있던, "보상이 크면 더욱 그 일을 열심히 할 것이다" 와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었죠.
 

벌칙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한 어린이집에서 퇴근 후 부모들이 아이를 늦게 데리고 가니까

ㅇ시 이후에 데려가면 시간당 만원이라는 "벌칙" 을 만들었습니다.

결론만 이야기 하자면,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을 늦게 데려가게 되었고,

그 원인은.. 벌칙이 일종의 "자기 정당화" 를 시키는 도구로 변질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돈을 내니까 늦게 데려가도 된다는거죠.

이것도 역시, "벌칙이 있으면 규칙을 준수하려고 한다" 와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었습니다.
 

결국.. 기존에 제가 갖고 있던 생각들이 제법 많은 부분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규칙.. 규율.. 그 전에 사람을 먼저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줬습니다.

동기 부여 이전에,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법.. 회사의 동료나, 나의 가족들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습니다.
 

아, 마지막 부분에 수행하는 방법이나, 좋은 학교들을 소개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저는 큰 공감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학교들도 미국에 있는 학교들이었고.. 방법은 각 상황에 맞는 방법이 따로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이 처해있는 상황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분명 얻을 것이 많은 책임에는 틀림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하준 교수님이 쓰신 책을 읽은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읽고 나니 예전에 쓰셨던 다른 책들도 읽고싶은 마음이 생기고..
미리 좀 알아보고 살껄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으나,
책 내용이 전작들을 읽지 않는다고 해서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거나 하지는 않았다.
 

부제가 말하듯, "더 나은" 자본주의를 말하는 책이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부족한 규제" 가 만드는 "어뷰징" 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신 자유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작은 정부, 시장의 힘, 자유무역 등에
타당한 이론을 들면서 "신 자유주의에 대한 신봉" 의 해악을 이야기 한다.
 

부자들, 기업.. 크게는 선진국 등의 잘 사는 집단은
시장 경제에만 맡겨놓으면 투자를 하고, 기부를 하는 집단이 아니라는 사실이 이미 증명되었고,
과거 선진국들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 당시 보호무역을 했다는 사실 또한,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들에게 자유무역을 주장하고 강요하는 현실의 세태와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실은 상당 부분 암울한 부분이 있지만, 그렇다고 암울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부자들이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는 이야기도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 나오고 있고,
근래 우리나라에서 동반성장위원회 발족 이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논의를 통해서
중소기업에서만 판매 가능한 물품을 정한다는 뉴스도 얼마전에 보았다.
 

점점 작은 정부, 시장의 힘만 외치던 "신 자유주의" 에 대한 신앙적 믿음은 줄어들고 있다고 본다.
 

그렇다! 우리의 미래는 밝은 것이다!!





경력 관리, 자기 계발 필독서라고 되어있지만, 그런 느낌은 별로 받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근무중인 필자의 관리자로서의 노하우랄까..?

나는 팀장도 아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팀이 잘 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까페에서 이 책을 읽어보신 황제펭귄님을 통해 이 책을 알게 되었다.

현실적인 벽을 탓하면서 아직까지 시행하지 못한 많은 내용들이
책에 고스란히 적혀 있었고..
특히 많은 소프트웨어 공학 책에서 강조하는 설계, 단위테스트 등
해보고 싶은 내용들에 대해 가득 차 있는 책이었다.

조만간 또 한번의 탐독을 통해서
팀에 적용할만한 방법을 얻을 자양분으로 삼아봐야겠다.

꽤 괜찮은 토양이 되어준 책.


책 표지 사진은 제가 갖고 있는 책과 다르네요.. 이유가 뭘까요..? ^^;;


- 책의 전반적인 내용

박지성 선수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보아 온 많은 선수 및 감독을 통해 그들로부터 느낀점
축구는 팀이 한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자신의 역할은 어떤 것이라는 철학
즐기는 것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것. 즐겨야 하는 이유.


- 저의 개인적인 느낌

많은 글이 적혀있었지만, 저에게 가장 와닿은 이야기는 팀과 팀워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박지성이라는 한 사람이 "자신의 역할" 에 대해 느끼는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팀을 아는 것.. 팀을 위해 내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 구분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프로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고 지금까지 내가 생각했던 "성장" 이라는 것이, 어떤 때에는 팀에 되려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너무나 고마운 책입니다.

나 자신이 팀을 위해 나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때, 팀은 최고의 팀이 되고
그 최고의 팀에 몸담은 나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
비단 축구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해줬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이 모든 것을 즐기면서 해야 한다는 것!!!!!!!!! ㅋ


회사 독서 동호회를 통해서 구입했던 책입니다. 리뷰는 독서 동호회에 적었던 내용이구요. ㅋ
동호회 게시판에 적어놓았던 내용을 옮겨봅니다. ^^
(참고로 동호회에 프로그래머는 몇분 안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 책의 리뷰를 기다리시는 분이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프로그램 냄새를 조금 빼고 리뷰를 적어보겠습니다.

이 책은 병렬성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책입니다.
병렬성이라 하면.. 예를 들어 우리가 음식점에서 요리를 기다리는 상황을 가정하고,
요리사가 1명 있는 주방과 요리사가 5명 있는 주방에 똑같이 10가지의 요리를 시켰을 때,
5명이 있는 주방에서 더 빨리 요리를 준비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질수록, 더 빠른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이죠..
이 책은 그렇게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과 그에 연관된 기본 개념들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현 시대의 프로그램들은, 주방의 모든 요리사가 무조건 요리를 하게 해주지는 않습니다.
프로그래머가 작업한 방법에 따라, 5명의 요리사중 1명만 일을 할수도 있고, 5명이 모두 일을 할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 책에서는 좀더 여러명의 요리사가 동시에 요리를 하도록,
그리고 그 요리사들이 더욱 빨리 요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이야기해줍니다.

캐쉬, 파이프라인, 프리펫치.. 등의 용어가 나오는데
자주 사용되는 내용을 가까운 곳에 담아두고 더 빠르게 사용한다는 개념의 캐쉬,
각 구간을 나눠서 한단계씩 병렬로 수행한다는 개념의 파이프라인,
오래 걸리는 작업을 미리 해놓고 그 동안 다른 작업을 수행하는 개념의 프리펫치.. 등등

프로그램의 동시성을 높일 수 있는 내용들에 대해 많이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너무 깊이 들어가는듯한 내용이 없지 않지만,
알아두면 다 뼈가되고 살이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앞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서 좀더 나은 성능을 발휘하는 서버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 Recent posts